푸꾸옥 자유여행 준비하다보면 꼭 한번씩 듣는 그 이름. 킹콩마트!
이번에 한달살기하면서 2번정도 방문해보았는데요.
아이랑함께 푸꾸옥 여행준비중이시라면 한번 참고해서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킹콩마트 위치가 궁금하시면 아래 구글지도 확인하시고, 본인 숙소에서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보시는게 중요할듯 합니다.
보통 중부나 남부숙소라면 크게멀지않으니 추천드리고, 북부가 숙소라고하시면 다른마트를 알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랩타고 기사님이 내려준곳은 킹콩마트 맞으편.
모벤픽호텔에서 그랩타고 약 16~17만동정도나오네요.
시간은 약 20분정도?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ㅎㅎ
남부에 소나시야시장에서는 거의 10분정도나오니 부담이 덜하겠어요.
근데 ... 베트남에서 길건너는거 저만 무서운거 아니죠?ㅋㅋㅋㅋ
킹콩마트 악명이 높은게?!
들어갈때 모든 가방에 케이블타이로 다 묶어버립니다.
뭐 ... 묶으면 돼지? 라고 생각할수도있는데 ㅎ
아이가 어린경우 가방에서 이것저것 꺼내서 아이 챙겨줘야할게 있는데 ㅎㅎ
그 가방까지도 다 묶어버린다는거죠?
그래서 저희는 그냥 아이물통이랑 물티슈정도만 빼서 가방묶고 다녔는데도 불편하더라구요.
아이랑 푸꾸옥여행 계획중이시라면 킹콩마트 여행일정에서 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장난감때문에 방문하시는거라면 더더욱 그렇구요.
장난감 종류 일단 많습니다! 가격은 푸꾸옥내에서 저렴한편인데,
장난감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싶은게 일단 RC카같은 고급장난감 위주로만 비치되어있어요.
아들들은 자동차나 중장비, 소방차, 경찰차 이런거 살텐데 가격이 기본 40~50만동사이입니다.
그런데 우리 아들 이런 비싼거 사서 수영장갈때도 들고가고싶어하고 모래놀이할때도 가지고간답니다.
망가진다고 옆에서 이야기해도 ... "괜찮아~" 한마디하고 쿨하게 가져가서 망가트리고 ...
'이거 장난감 재미없어 새로사고싶어' 하면서 제 뒷목 잡게합니다.
(아들이 아니라 웬수지웬수야 ㅋㅋㅋ)
장난감 하나 쥐어주고 쇼핑좀 할라고하면 ...
옆에서 '집에가고싶다. 힘들어' 를 반복하는 로봇이됩니다.
그렇다고 장난감을 나중에 사주면 좋지만 도착하자마자 장난감 어딨냐고 ....
2번째 갈때는 자기가 알아서 찾아가더군요.
그래도 본인이 신고싶은 크록스 하나 고르라고하니 좀 구경한편이였습니다.
푸꾸옥에 "끄록스"라고 가품매장도 있는데 ㅎ
킹콩마트에도 크록스 다양하게 있는데 사이즈는 좀 제한적이더라구요.
가격은 끄록스가 제휴할인/리뷰할인등이 있어서 많이사면서 적용하면 더 저렴할듯하구요.
다만 킹콩마트는 카드결제가능! "끄록스"는 현금결제만 가능합니다.
둘찌가 자꾸 오빠 크록스에 눈독들이길래 ㅎㅎ
외출준비할라고하면 자꾸 오빠 크록스를 그렇게 신을라고 아둥바둥 ㅎㅎ
귀여워죽겠는데 ㅋㅋㅋ 안타깝기도해서 사주고싶은데 여기선 C7(140)이 가장 작은 사이즈네요.
아직 돌전이라 120신어야하는데 ... C5가 없어요.ㅋㅋㅋ
그냥 나중에 좀 커서 신으라고 C7로 사는데 디자인 고르려고하니 이것저것 다 집어버리는 둘째 ㅋㅋ
어지저찌 이쁜 디자인하나 고르고 ㅎ
여행와서 가족룩/휴양지룩겸 하나 구매하고 싶은데 ㅎㅎ
아이들이 정말 안도와주더라구요.
이건 2번째 방문했을때 애들 재우면서 유모차끌고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
근데 킹콩마트 제품간 간격도 너무 타이트해서 1인용유모차면 그럭저럭 괜찮은데 ㅎ
아이 2명이다보니 쌍둥이유모차끌고가니 ... 이건뭐 돌아다닐수가 없습니다.
아이랑쇼핑에선 유모차가 필수인데 ... 유모차가 있으면 킹콩마트에서 돌아다닐때 너무 힘드니 ...
아이랑 쇼핑갈생각이시라면 킹콩마트 과감히 포기하고 숙소주변 마트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이한명 자고있어서 그나마 둘찌 원피스 하나 구매해보구요.
사이즈보는게 하늘의 별따기이긴한데 ㅎ
이렇게 옆에 달려있기도합니다.
아이옷은 10만동이하 어른옷은 10만동후반에서 20만동 초반사이라고 보시면되요.
위아래 세트면 좀 더 가격 올라가구요.
아이들이 수영장에 큰 튜브보고 자꾸 부러워하길래.
뭔가했더니 호텔에서 빌려주는거던데 1시간에 가격이 20만동 이러길래 ㅎ
큰튜브 보이면 살까했지만 킹콩마트에서도 안보이더라구요.
작은 아이용 튜브는 판매중이였으니 혹시 못챙기셨다면 아이튜브도 구매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근데 킹콩마트는 물건을 다 고른다고 끝이아니라 결제까지 해야지 끝이나요.
긴대기줄은 기본이고 사람들이 물건을 어마어마하게 사다보니 줄도 쉽게 줄어들지않구요.
결제창구는 여러개인데 그만큼 사람이 많아서 아무리 짧아도 15~20분은 기다리셔야해요.
여기서 이거 기다리는 시간도 아이랑 함께라면 너무 고통스러운 시간입니다.
그리고 다 결제하고 나올때 케이블타이 꼭 끊고나오시구요.
나와서 그랩잡으려고하면 즈엉동 주변에 차가 많아서 택시 기다리는것도 일이더라구요.
그나마 본인이 숙소가는 방향이랑 오는차가 맞으면 다행인데 반대편일경우 또 길건너는것도 일이라서
2번이나 킹콩마트 다녀왔지만 .... 한달살기라갔지 3박이나 4박일정에서 방문하는건 별로일것 같아요.
혹시라도 숙소가 북부라면 개인적으론 Z마트 추천드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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